아이온큐, ‘퀀텀 코리아 2023’서 최첨단 양자 컴퓨터 ‘포르테’ 공개

아이온큐(IonQ)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퀀텀 코리아 2023(Quantum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국내 양자산업 업계와의 관계 강화 및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양자 생태계 혁신을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3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장에 출시된 자사 제품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IonQ Forte)’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자 연구진의 대대적인 연구를 통해 탄생한 포르테는 포획된 32개의 이온을 큐비트로 사용하는 아이온큐 양자 컴퓨터의 최신 모델이다. #AQ 29를 통해 포르테는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에서 가장 넓고 깊은 회로로 간주되는 최대 29 큐비트 폭의 회로를 성공적으로 실행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따라서 사이버 보안에서부터 의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기술을 통해 더 복잡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이외에도 세계적인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하모니(IonQ Harmony)’와 ‘아이온큐 아리아(IonQ Aria)’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이온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현대자동차는 배터리 개발과 안전성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아이온큐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어버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s) 등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들이 일찌감치 아이온큐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온큐 김정상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양자 컴퓨팅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이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제공한다”라며, “아이온큐는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상 CTO는 이번 행사에서 ‘이온 트랩 컴퓨터를 이용한 양자 머신러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양자 컴퓨터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