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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엠바고가 해제되며 첫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가 공개되었는데, 첫날 로튼 토마토는 93%, 메타크리틱은 90점으로 양측 모두 90점대를 유지했으며 로저 이버트에서는 4점 만점을 주었다. 대중들의 경우, 레터박스에서 4.1점을 기록했고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는 94%,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는 8.9점을 기록했다. 현재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관객 점수 91%,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8점, 유저 점수 8.9점, 레터박스 4.3점으로 수치가 안정화되었다.

개봉일 imdb 평점은 9.0점을 기록하며 top 250에 진입했다. 이 순위권 안에 진입한 8번째 놀란 감독 영화가 되었으며, 놀란은 스탠리 큐브릭 등을 제치고 250위 안에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을 올린 감독이 되었다.

한국 영화평론가들은 이동진이 GV를 여는 영화소개에서 놀란감독이 또다른 정점에 올랐다는 표현을 했고, 박평식 평론가는 별 넷을 부여했다.

우선 오프닝에서 아날로그 시각효과로 구현한 별의 이동과 죽음을 연출하는 시각적 아름다움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반부 트리니티 실험의 묘사와 연출은 훌륭하다. 약 2년 11개월+ 20억달러[78]+ 몇 년에 걸쳐 모은 매우 소중한 정제 우라늄과 플루토늄+ 거의 모든 세계 최고의 물리학 천재들을 포함한 약 13만명을 갈아넣어 실시한 프로젝트의 성패가 한 순간에 달렸다는 과학자들의 긴장감과 부담감을 매우 몰입감 있게 잘 표현했다. 폭발 이후의 정적에서 순수한 하얀 색의 화구, 그리고 뒤이어 발생하는 버섯구름과 함께 몰려오는 굉음과 충격파까지 잘 묘사했다.

그러나 CG를 배제하고 연출한 탓에 핵폭탄 하면 떠올리는 임팩트 있는 거대한 폭발 장면이나 예고편 속 장면을 기대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 있다. 예고편에서 등장했던 폭축렌즈에 의해 플루토늄 구가 핵분열을 시작하는 모습이나 실제 화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면은 오프닝에만 잠깐 등장하고, 정작 트리니티 실험에서 인류 최초의 핵폭탄인 '가젯'을 기폭시키는 실험 장면은 밝은 섬광과 함께 그저 전형적인 할리우드 식 폭발과 화염을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줄 뿐이다. 화구의 모습이나 버섯구름의 형태, 규모 전부 실제 트리니티 실험 당시의 모습과 완전히 다르며 누가 봐도 일반 폭발물을 조금 모아다가 폭발시킨 듯한 상당히 허접한 모습이다. 사실 20킬로톤 규모의 폭발력을 지녔던 가젯의 폭발력을 재래식 폭탄으로 재현하려면 TNT 2만톤은 가져다가 터트려야 하는데, 이건 애시당초 영화 하나 찍자고 터트리기에는 불가능한 규모였다.[79] 폭발이 빈약하게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8-19 08:23:35 라이트박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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